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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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3 18:24| 조회수 : 64| SDU심리상담센터

    [수련생 선배 활동 소식] 마음치유학교 전수진 상담실장 “생각 말고 마음에 귀 기울여야”
  • 안녕하세요.

    서울디지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 10기 수료생이자, 마음치유학교 상담실장이신 전수진 선생님 소식을 전합니다.


    아래는 주간경향 [주목! 이사람] 코너에 실린 기사입니다.


     




     

    [주목! 이 사람] 마음치유학교 전수진 상담실장 생각 말고 마음에 귀 기울여야


    2010 년에 들어서면서 대한민국 사회에는 힐링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스타 멘토가 생겨났고 힐링이라는 명칭의 각종 콘텐츠가 우후죽순 늘어났다. 힐링 서적과 광고도 넘쳐났다. 과도한 힐링의 산업화로 본질이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마저 나오기 시작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힐링 열풍이 한국 사회에 남긴 변화가 하나 있다. 마음의 병에 씌인 색안경의 색깔이 조금은 연해졌다는 점이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아요. 하지만 마음이 아프면 참거나 아픈 사람 스스로 의지를 탓하죠. 치유문화가 확산되면 힘든 감정을 사람들과 나누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전수진 마음치유학교 상담실장의 말이다.



    전씨는 늦깎이 상담심리사다 . 마흔이 넘어서 공부를 시작해 상담일을 시작했다. 건축설계일을 했던 전씨는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다. 육아로 인해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스트레스도 심해졌다. 전씨 스스로 사춘기라 생각했던 시기다. 마음을 다스릴 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혜민 스님의 글을 접했고 그즈음 읽었던 책들은 전씨를 상담사의 길로 이끌었다. 전씨는 공학 전공을 했었기 때문에 인문학과 심리학은 생소하게 느껴졌다처음엔 내가 난독증인가 싶었는데 공부하다보니 참 재밌었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진지한 만남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전씨의 일터인 마음치유학교는 혜민 스님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한 해 프로그램 참여자만 7000명에 달할 정도로 3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 상담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명상과 그림 등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마다 소재는 다르지만 지향점은 치유. 전씨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상담사이자 프로그램 참여자이기도 하다. 내담자들을 상담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는 치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푼다. “보통 수채화 수업을 들으면서 치유받아요. 같이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다스리는 프로그램이죠. 저는 상담전문이지만 다른 분야 선생님들을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치유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도 화를 억누르는 비결이지만 내담자들의 변화를 지켜볼 때의 기쁨과는 비할 수 없다 . 특히 치유학교에서 상담을 시작하며 만난 두 번째 내담자는 전씨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 사람이다. 심한 우울증으로 10년 넘게 약물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은 전씨와의 상담을 통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내 잠으로 보내던 주말에 전씨의 권유로 텃밭을 가꾸기 시작하더니 올 들어서는 재배한 채소를 한 움큼씩 가져다준다. 그동안 걸어뒀던 마음의 빗장이 열리면서 가족들과 의사소통도 활발해졌다. “제가 받은 채소는 그냥 채소가 아니에요. 제가 이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져다 준 선물이지요. 일이 힘들다가도 내담자들이 활기가 살아난 모습을 보면 힘이 납니다.”



    전씨가 보기에 아직도 우리 사회는 너무나 각박하고 경쟁적이다 . 너무 많은 것을 해야 하고 하지 못하면 죄책감을 느끼도록 하는 풍토가 만연하다. 이런 사회에서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건 우리가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거예요.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시간, 또 그걸 기다리는 여유가 있어야 해요. 생각을 하지 말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 원문보기: http://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201810221417071&code=115#csidx6b5427bd315774c94f3023d11b04b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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